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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3, 2020

"코로나로 어려운데 호우 피해까지" 안성 상인들 망연자실 - UPI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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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지방의 집중호우로 호우경보가 발효된 3일 오후 경기 안성 죽산면의 한 가게에서 상인이 물이 찬 높이를 손으로 가리키고 있다. [문재원 기자]


중부지방의 집중호우로 호우경보가 발효된 3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가게에서 물을 빼내고 집기들을 정리하는 상인들의 한숨 소리가 발걸음을 무겁게 한다.

이곳에서 20여년간 한식집을 운영해 온 류제언(56)씨는 "20년 가까이 이곳에서 장사를 했지만, 이런 장마는 처음 본다"며 "냉장고를 비롯한 가전제품과 부엌집기 80%를 버렸다"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 침수피해로 가게 내부가 아수라장이 됐다.[문재원 기자]
▲ 안성시 죽산면 내 침수피해를 입은 가게. 내부 복구 작업이 한창이다. [문재원 기자]


이곳에서 13년간 장사를 해온 한 상인은 "가뜩이나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서 겨우겨우 버텨왔는데..."라며 무너지는 심정을 토로했다.

▲ 물이 찬 곳까지 젖어 있는 방 벽면. 성인 남성 허리 높이까지 물이 찼다. [문재원 기자]
▲ 탁자 위 전화기까지 진흙범벅이 됐다.[문재원 기자]
▲ 침수피해로 외부 유리창이 깨지고 내부가 아수라장이 됐다. [문재원 기자]
▲ 이발소 내부가 아수라장이 됐다. [문재원 기자]
▲ 유리창이 깨지고 물이 찬 세탁소. [문재원 기자]
▲ 여기저기 복구 작업이 한창이다. [문재원 기자]
▲ 진흙으로 덮인 죽산면 도로.[문재원 기자]


UPI뉴스 / 문재원 기자 mjw@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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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03, 2020 at 12:3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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