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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une 27, 2020

대구 유통업계 코로나19 극복 위해 기부활동 및 콘서트 개최 - 영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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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상인점과 지역 향토 의류 브랜드 잉어는 지역 기업 살리기 바자회 수익금 일부를 상인종합복지관에 기부했다. 이동욱 롯데백화점 상인점 여성패션 팀장, 이승희 상인점장, 박용찬 상인종합복지관장, 이숙이 잉어 대표. (왼쪽부터) 롯데백화점 제공>

유통업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과 사회적 약자 그리고 지역민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신세계백화점은 25일 제일기독종합사회복지관에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을 전달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르신들의 영양결핍이 우려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어르신 75가구에 삼계탕 지원을 결심하게 됐다.

롯데백화점 상인점도 같은 날 대구 향토 의류 브랜드 '잉어'(대표 이숙이)와 함께 상인종합복지관에 라면(100박스)을 기증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상인점에서 개최한 '지역 향토 기업 살리기 자선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코로나19 등 여파로 상황이 어려운 지역 위류기업을 돕기 위해 지역 의류 기업 살리기 특집전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나눔을 통해 지역 기업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것과 동시에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을 상기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승희 롯데백화점 상인점장은 "지역 기업 브랜드 마케팅 지원과 수익금 일부를 기부할 수 있어 이번 바자회에 도움 주신 모든 관계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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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매주 토요일 미디어 타워광장에서 지역 아티스트들이 감미로운 음악을 들려주는 예술백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우울증을 겪는 '코로나 블루' 현상이 우려됨에 따라 '예술백신 프로젝트'도 진행되고 있다.

대구 신세계백화점 5층 미디어 타워광장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와 4시부터 각각 30분 정도 진행되는 예술백신 프로젝트는 8월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 19로 인한 지역 아티스트들의 공연가뭄을 해소하는 동시에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을 치유하기 위한 것이다. 넓은 광장으로 무대를 기획해 자연스럽게 사회적 거리 두기도 유지하고 있다.

27일에 열리는 에스텔 밴드의 로맨틱 보사노바 공연에서는 Misty·Tango·비와 당신 등의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7~8월 에도 재즈퀄텟과 함께 힐링 콘서트, 마쌀리나 라이브 밴드의 콘서트, VESNA 피아노 트리오와 함께하는 여름 클래식 콘서트 등도 계획 중이다.

김재선 대구신세계 팀장은 "코로나와 무더위로 많이 힘든 모든 지역민들에게 여유를 선물하고 싶었다" 며 "앞으로도 대구신세계는 지역민과 함께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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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6, 2020 at 02:44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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