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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23, 2020

횡성상인측 출장세무서비스 축소에 불만 - 강원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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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박창현 기자]원주·횡성지역 세무업무를 관할하는 원주세무서가 매년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및 납부기한을 앞두고 운영하는 횡성지역 출장접수창구를 사전예고 없이 축소해 지역 상인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23일 횡성지역 상인 등에 따르면 원주세무서는 매년 7월 중 주로 자영업자들에게 부과되는 부가가치세 납부 편의를 위해 횡성 출장소를 운영해 왔다.이같은 출장서비스는 컴퓨터나 모바일을 활용한 자진 신고가 어렵거나 원주세무서까지 나가야 하는 횡성 자영업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출장 세무서비스는 당초 출장운영을 취소했다가 항의민원이 들어오자 다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횡성농업인회관에서 현지접수창구를 축소 운영해 혼선을 주고 있다.더욱이 이 기간 이용가능한 사업자는 기존 모든 자영업자에서 60세 이상 또는 장애우 등으로 제한하고 있어 불만의 목소리를 초래하고 있다.이 때문에 오는 27일 부가가치세 납부마감을 앞두고 전자시스템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상인들은 세무사무소에서 10만원 상당의 수수료를 내고 신고서류를 발부받고 있는 실정이다.

횡성전통시장 상인 A씨는 “평소 출장서비스를 통해 손쉽게 부가가치세를 납부해 왔는데 돌연 서비스를 중단해 너무 황당하다”며 “세무서측에서는 홈텍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라고 권장하지만 ‘컴맹’들에게는 너무나 먼 서비스”라고 토로했다.

원주세무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함께 향후 납부오류로 인한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장서비스 폐쇄를 검토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박창현 chpar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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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3, 2020 at 08: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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