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삭’에 11시간 넘게 정전…상인들은 “오늘 장사 접습니다” (영상)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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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9-03 13:41:06수정 : 2020-09-03 14:01:28게재 : 2020-09-03 13:41:19
태풍 ‘마이삭’ 여파로 부산지역 일부 상가에서 정전 복구가 현재까지 되지 않으면서 상인들은 속을 태우고 있다.
남구 대연3동 상인 등에 따르면, 대연 3동 일대 상가와 가구 700여 곳에는 3일 오후 1시까지 전기 복구가 안 되고 있다.
이 일대는 3일 오전 2시께부터 정전돼 11시간 넘게 전기가 안 들어오고 있다. 이곳은 음식점, 편의점, 목욕탕 등이 줄지어 있다.
복 요리로 유명한 A 복국집은 현재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폐기해야 할 처지다.
인근 편의점이나 식당 점주들도 아이스크림이나 음식 재료들을 못 먹게 됐다며 하소연한다.
한 상인은 “새벽부터 전기가 나갔는데 아직까지 불이 안 들어올 줄은 몰랐다. 오늘 중으로 복구될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국전력공사 직원이 3일 오전 11시께 이 일대를 찾았지만, 여전히 복구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상인은 “태풍이 예보가 됐으면 예비 인력을 동원해서 긴급하게 전기 복구를 시켜줘야지 도대체 이게 뭐냐”면서 “주위 편의점은 냉장고 등이 꺼져서 장사를 못하고 있고 이 일대 식당들도 오늘 장사는 접었다”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
September 02, 2020 at 09:41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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