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가세를 보이던 수출이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의 영향으로 지난달 조업일수가 전년 동기 대비 2일 줄면서 지난달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줄어든 449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조업일수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은 5.6% 늘어 9개월 만에 플러스로 반등하면서 코로나19 이후 두 번째로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달 수입은 1년 전보다 5.8% 감소한 390억 달러로 집계됐고, 무역수지는 59억 8천만 달러로 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또, 월별 수출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오다 9월에 7.7% 증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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