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인용 시 tbs <김지윤의 이브닝쇼>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2020. 8. 11. (화) 18:10~20:00 (FM 95.1)
● 진행 : 김지윤 박사
● 대담 : 문남엽 남대문시장 상인회장
- 최초 코로나19 확진자 나온 케네디상가, 소규모·소통 원활하지 못한 사각지대
- 중앙상가 확진자, 케네디 상가 확진자와 식사 후 휴가기간 맞물려 상점 운영 안 해
- 기존 각 상가마다 매일 소독 실시, 발열 검사 등 실시... 추후 더 세밀하게 방역 힘쓸 것
▶ 김지윤 : 경기도 고양시 교회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남대문시장까지 덮쳤습니다. 지난 주 6일 케네디상가를 시작으로 어제는 중앙상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오는 등, 남대문시장 확진자는 오늘까지 총 9명이 됐는데요. 가뜩이나 역대급으로 긴 장마까지 이어지는 상황에서 시장 상인들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남대문시장 분위기는 어떤지 문남엽 남대문시장 상인회장을 연결해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문남엽 : 네. 안녕하세요.
▶ 김지윤 : 네. 회장님, 지금 남대문시장 상황은 어떤지, 우리 상인들은 어떻게 하고들 계시는지 궁금한데 좀 전해 주세요.
▷ 문남엽 : 네. 지금 코로나가 올 2월 달부터 지금 발병이 되어 가지고 상당히 많이 힘들었습니다.
▶ 김지윤 : 네.
▷ 문남엽 : 많이 상가 자체 내에서, 상인회 자체 내에서도 방역도 많이 하고 그랬는데 이게 지금 휴가기간이라고는 해도 지금, 지금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많이 진정되어가는 그런 분위기인데 저희 같은 전통시장에서 또 이런 확진자가 발생해서 지금 모든 상인들이 망연자실하고 있는 상황이죠.
▶ 김지윤 : 그렇지 않아도 참 걱정이 됐던 게 연초부터 많이 힘드셨을 텐데 장마도 길고, 그런데 여기서 확진자까지 나왔으니까 정말 얼마나 암담하실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처음 확진자 나온 이 케네디상가, 여기가 숙녀복들을 많이 파는 곳이라고 알고 있는데 사이즈나 규모는 어느 정도 되나요?
▷ 문남엽 : 네. 숙녀복 전문 상가고요.
▶ 김지윤 : 네.
▷ 문남엽 : 거기가 지금 점포가 한 20개 이상 좀 적은 상가라고 봐야 되죠. 그런데 사실은 저희 상인회에 가입되지 않고 그러기 때문에 사실 상인회하고 이렇게 좀 조금 교감이 있고 좀 소통이 됐으면 조금 더 방역 같은 것도 많이 신경을 쓰고 그랬을 텐데 그쪽으로는 좀 저희들도 많이 신경을 못 쓴 부분들이 좀 있습니다.
▶ 김지윤 : 그렇군요.
▷ 문남엽 :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좀 사각지대라고 해야 되나요? 그래서 아마 이번 일이 이렇게 생기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지윤 : 규모도 작고, 또 상인회 가입이 안 되어서 신경을 미처 서로 간에 교감이나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해서 신경을 미처 못 써서 이런 일이 있었다라고 말씀을 하셨는데요. 사실 여기는 좀 규모가 작다고 하셨잖아요.
▷ 문남엽 : 그렇죠.
▶ 김지윤 : 그런데 중앙상가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단 말이에요. 여기는 크잖아요.
▷ 문남엽 : 네. 그렇죠. 거기는 뭐 상당히 지금 뭐 그 건물로 따지면 점포 수가 한 550여 개 정도 되니까 많이 크죠. 다행히 거기 2층에 확진된 분이 금요일 날 식사를 하고 토요일 날부터는 상가를 안 나왔어요. 상가를 안 나오고 일요일 쉬고, 또 월요일부터는 휴가라 안 나와서 조금 안도는 하고 있지만 그래도 지금 오늘 지금 그 상가 중심으로 해서 케네디상가 그 좀 접촉했던 분들 지금 저희 선별진료소에서 전부 검사를 하고 있고요. 지금 휴가기간이라 지금 시장에 사람이 많이 없습니다. 각 상가가 거의 지금 휴가를 가 있는 상황이라 13, 14일 날 이틀 동안 선별진료소가 다시 운영되거든요. 그때 또 전체적으로 이상이 있으신 분들, 또 휴가 가서 뭐 케네디상가와 연관이 있는데 휴가 가서 지금 계신 분들, 그런 분들 위주로 해서 지금 다시 검사를 좀 해야 될 것 같아서 이틀 연기를 해놨습니다.
▶ 김지윤 : 그렇군요. 지금 이제 휴가철이다 보니까는 아무래도 사람이 좀 적어서 그나마 다행이긴 하지만 그래도 또 모르니까 이제 계속적으로 좀 주의를 봐야 된다라는 말씀이신데요.
▷ 문남엽 : 네. 그렇죠.
▶ 김지윤 : 자체적으로도 방역에 신경 굉장히 많이 쓰신다고 들었어요.
▷ 문남엽 : 저희는 기본적으로 하루에 상인회에서 각 상가, 상가 건물에 각 상인회당 기본적으로 하루에 한두 번씩 소독을 해왔고요. 마스크 착용, 발열 검사라든가 소독약은 항상 비치되어 있고, 손소독제 같은 것, 그렇게 해서 방역에 많이 신경을 써왔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게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그런 데까지 세세하게 좀 신경을 써야 되는데 그런 부분들이 좀 상인회에서 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 김지윤 : 그런데 이런 일은 사실은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는 거니까요. 우리 회장님 너무 그렇게 생각하지 마시고요. 우리 방송 듣고 계시는 청취자 분들께 한 말씀 짧게 부탁드릴게요.
▷ 문남엽 : 네. 지금 전국적으로 물난리라 이렇게 많이 힘들고 다들 그러고 계신데요. 사실 저희 남대문시장도 지금 아마 그분들 못지않은 큰 실의에 빠져있습니다. 지금 우리 1년 동안 관광객 다 끊기고 장사가 지금 많이 안 되는 상황에서 이게 끝날 때만 기다리면서 이렇게 하루하루 이렇게 보내고 있는 분들 많은데요. 이런 것들 좀 참작하셔서 정부에서도 뭐 구청에서 하는 건 어느 정도 한도가 있는 거고, 사실 중구청에서 많이 신경을 많이 써주지만 그보단 더 정부 차원에서 남대문시장뿐만이 아닌 우리 전통시장에 더 많은 지원이 좀 필요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지윤 : 네. 회장님,
▷ 문남엽 : 그리고 또, 네. 한 마디만 더 하면,
▶ 김지윤 : 네.
▷ 문남엽 : 지금 이번 일로 해서 남대문시장이 계속 뭐 앞으로 발병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뭐 구청하고 연계해서 계속 방역을 할 거고요. 그런 걸 봐서 남대문시장을 찾는 우리 손님들한테 불편한 일이 없도록 최대한 방역에 신경을 쓰고 아마 그럴 겁니다. 걱정 안 하시고 와서 같이 음식도 드시고, 쇼핑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김지윤 : 네. 회장님, 더 큰 확산 없이 잘 마무리되고, 또 상가에 하루속히 활기차게 되기를 저도 바라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문남엽 : 네. 감사합니다.
▶ 김지윤 : 네. 지금까지 문남엽 남대문시장 상인회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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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1, 2020 at 02:1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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